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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심사결과 발표 - 교육참여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00개 우수사례 선정
  • 기사등록 2016-12-1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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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별 최우수상 선정 현황

[시사인경제]교육부는 지난 13일(화)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및 지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함으로써 학부모의 자발적인 교육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의 학부모회 및 단위학교, 학부모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참여, 학부모교육, 교육기부, 가정-학교 간 소통의 4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98편의 사례 중 총 100편(최우수상 4편, 우수상 4편, 장려상 92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교육참여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대구 동산초(교장 류민하)『더․쏙․딱 학부모회』는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하여 미래의 리더 육성을 위한 창의․인성․감성의 학교교육실천을 지원하는 사례를 보여줬다.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학교 교육목표‘더․쏙․딱 행복 역량(창의, 인성, 감성)’을 지원하기 위해 세 개의 학부모 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야간 프로그램 운영으로 워킹맘과 아버지 참여를 확대했다.

창의를 더하는 교육과정을 위해 학부모의 성장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활동 모니터링, 프로젝트 수업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했고, 인성 쏙 맞고 감성에 딱 맞는 교육을 위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 환경생명사랑 실천, 이웃 사랑 나눔, 문화예술교육, 행복축제, 진로페스티벌을 지원했다.

교육기부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영등포중학교(교장 조영상) 「행복울타리」학부모회는 행복울타리봉사단, 급식모니터링, 두 세대 가족 돌봄 서비스(반찬봉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을 감성여행, 토‧일요일 축구교실, 학부모아카데미와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하는 학교발전협의회(PTSA)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여줬다.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사전에 학부모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했고, 프로그램 시간을 주중 또는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하였으며

학생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을 감성여행, 행복한 토·일요일 축구교실, 즐거운 독서와 도서관 축제를 개최하고, 학부모 자아실현을 위하여 학부모 아카데미, 행복울타리 봉사단, 두 세대 가족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였으며, 학교발전이란 주제로 정기적으로 학교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김포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가정행복을 디자인하는 성장-UP 학부모교육의 사례를 보여 줬다.

학부모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전제 하에 학부모 자아실현 기회에 중점을 두고 기본형, 심화형, 힐링형, 재능기부형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UP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잘 적용하고 학교교육 재능기부자로 활동하며 더 나아가 재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춘기 자녀와의 감정코칭과 대화법,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리더스피치 교육, 아동요리 1급 자격증 과정 운영을 통해 학부모 재능기부와 재취업까지 연계되도록 했다.

가정-학교 간 소통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대구한솔초등학교(교장 정병재)는 ‘한솔 불·로·장·생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학교 간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통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줬다.

불통의 문제점을 찾고 하나되는 노력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부모 설문 조사 실시 후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의견을 반영했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교육활동 평가회』를 학기별로 실시했다.

학교 소식을 실시간 안내하고 학부모 전체 의견 수렴을 위한 ‘행복한 학교 알리미’ SNS 서비스를 실시했고, 아버지와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야간 학교교육 설명회, 아버지 야간 학교, 아빠와 함께하는 숲 체험 교실 등을 야간이나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심사 결과 전년도에 비해 올해는 특히,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학부모지원단 활동이 돋보였고, 학부모교육이 교육기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가정-학교 간 소통 방법이나 내용이 다양해지고 아버지 참여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6 학부모 학교참여 성과보고회」를 12월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2017년에는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학교교육 개선과 교육개혁의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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