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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 확산의 주역’ 제5기 경기도 시민정원사 112명 배출 - 경기도·경기농림진흥재단, 제5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수여식 개최
  • 기사등록 2016-12-13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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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시사인경제]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도’가 다섯 번째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3일 오후 3시 30분 안산 신안산대학교에서 ‘제5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신규 시민정원사, 재인증 시민정원사, 시민정원사 동문 등 240여명이 참석해 새로 탄생한 시민정원사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5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112명의 신규 시민정원사들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아울러, 인증 이후 2년간 96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을 충족한 2·3기 시민정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인증 유효기간 연장의 기회를 부여했다.

‘시민정원사 인증제’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녹색문화 공동체 확산,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온 제도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식물의 환경과 생리 ▲원예식물의 특성 ▲식물의 번식 등 식물관리 ▲정원계획과 설계 등 실내·외 정원조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새로운 시민정원사들은 앞으로 선배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도내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 아파트 부녀회, 주민센터, 학교 숲 등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화단을 조성하거나 기술교육에 참여하는 등 정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일자리에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시민정원사들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전문 능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로운 녹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정원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 제1기 시민정원사 84명의 인증을 시작으로 이번 5기 교육까지 521명의 인원을 시민정원사로 인증해왔다. 향후 도는 오는 2023년까지 시민정원사 3,0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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