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게임, 애니메이션 등 이란시장 진출 첫 관문 열어 - 테헤란에서 민관협력 제1차 한-이란 문화기술 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6-12-12 10:44:00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

[시사인경제]한-이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양국 정부 간 첫 번째 공동협력사업인 제1차 한-이란 문화기술 포럼이 오는 12일(월) 오전 10시(현지시간) 테헤란 레이잔 국제 콘퍼런스 센터(Rayzan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이란 과학기술부통령실(부통령 소레나 사타리, 이하 부통령실)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체결된 ‘한-이란 문화기술 및 창조산업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란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인구(4,500만 명)와 두 자릿수의 콘텐츠 산업 성장세, 아울러 최근 경제 제재 해제로 한류콘텐츠의 중동 진출 제1시장으로 부상할 것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란의 한류 열기 또한 2006~2009년 이란 국영방송(Islamic Republic of Iran Broadcasting, IRIB)을 통한 <대장금: 시청률 90%>, <주몽: 시청률 85%> 등 사극드라마의 방영을 계기로 빅뱅, 엑소, 슈퍼주니어 등 케이팝(k-pop)에 대한 인기 또한 높다.

한-이란 문화기술 분야 협력 모델 발굴을 주제로 정부, 기업 참여

이런 상황에서 한-이란 문화기술 분야 사례 공유 및 협력 모델 발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란 측의 제안에 따라 양국 정부 정책담당자와 정부가 선정한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포럼으로 진행된다.

양국 콘텐츠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사업 모색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 제1차 포럼은 개막식, 기조연설과 비디오게임·애니메이션·교육 디지털콘텐츠 등 한-이란 기업대표의 사례 발표와 분야별 토론, 1:1 사업 협의(비즈니스 미팅)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양국 정부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한-이란 양국 문화기술 및 창조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레나 사타리(Sorena Sattari) 과학기술부통령, 소프트기술개발청 사자디 나에리(Sajjadi Nayeri) 사무총장(차관급), 교육부 차관보 페이즈 박사(Dr. Faiz), 코스로 살주히(Khosro Saljughi) 정보통신기술 및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집행위원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포럼에 참석한다.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콘텐츠(교육) 협력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및 이란 진출 계기 마련

한-이란 문화기술 포럼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대표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게임(게임물관리위원회, 맥스온소프트, 마상소프트 등) 6개사와 ▲애니메이션(디자인설, 플레이온캐스트, 비아이그룹, 오콘 등) 7개사, ▲디지털콘텐츠(씨투몬스터, 피앤아이, 빅스타글로벌, 숭실대학교 등) 6개사 등 총 19개사가 참석한다. 이란 측에서는 컴퓨터비디오게임재단을 비롯한 정부기관을 비롯해 샤리프 파나프자(Sharif Fanafzar-게임사), 아바웨 바지사잔 파르디스(Avaye Bazisazan Pardis-게임사), 파라 스리디 스튜디오(Fara 3D Studio), 파라소우웨 아바드(Farasouye Abad-애니메이션), 로쉬드 네트워크(Roshd Network), 함라 이 다네쉬 아이티 및 네트워크 커넥션(Hamrah e Danesh IT and Network connections-디지털콘텐츠) 등 이란의 콘텐츠, 문화기술 분야 대표기업 총 49개사가 참석한다.

먼저 양국 기업들 간의 정보 공유를 위한 사례발표에서는 ▲<디케이(DK) 온라인>, <콜오브카오스> 등을 개발한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 개발사 (주)마상소프트의 강삼석 대표, ▲<뽀롱뽀롱 뽀로로> 등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인 (주)오콘의 남현 상무, ▲콘텐츠 제작관리 솔루션인 ‘웜홀’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주)씨투몬스터의 최진성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각각 대한민국 콘텐츠와 문화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양국 기업 간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분야별 토론은 한-이란 분야별 좌장을 중심으로 기업별 소개와 협력사업 제안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는 마상소프트와 티엔지소프트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MMO) 게임 엔진 개발 및 조인트 액셀러레이터 설립 협력을 논의한다. 디지털교육콘텐츠 분야에서는 빅스타글로벌이 이란의 교육용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협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양국 참가기업 간 사업 관계망(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1 상담회로 마련된다. 이번 포럼의 구체적인 성과로, 양국 참가기업 중 게임 분야에서는 한국게임의 현지서비스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배급 등을 위한 2건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과 이란 간의 관계는 고대 페르시아와 신라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는 특별한 관계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기술 및 창조산업의 성장 촉진과 상호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한-이란 간 민관 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우리 기업의 이란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1982
  • 기사등록 2016-12-12 10: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2.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