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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포천시는 최근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을 세워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분야별 6개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대책본부에서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살피고, 민천식 권한대행 주재 하 방역 대책 회의를 펼치는 등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시는 AI 거점(이동통제) 초소 14개를 설치해 공무원과 민간 인력이 팀을 이뤄 3교대 24시간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쓰고, ‘1 공무원 1 농가’ 담당을 지정해 가금류 사육농가 전화 문답 예찰과 소독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1일 AI 확산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중지하고,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양계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현장 근무자, 피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정신건강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오는 12일 AI 포천시방역대책본부 운영에 따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더욱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AI 추가확산과 조기근절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이나 의심 신고는 포천시 AI 방역대책본부 (☎031-538-3749), 농림축산검역본부 (☎1588-4060), 질병관리본부(☎13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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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9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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