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목감천 위치도

[시사인경제]시흥시는 경기도가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을 ‘2017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목감천’은 시흥시 논곡동을 시점으로 광명시와 서울시 구로구 도심을 관통해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총 연장 12.33km의 하천이다. 문제는 하천이 도심 구간 안에 위치해 있어 부족한 제방을 확장하기가 어려워 매년 수해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집중호우가 발생했던 지난 2001년에는 주거지 208.7ha가 침수됐고, 2011년에는 제방이 범람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특히 광명시 구간의 경우 다세대 연립주택이 많아 수해위험에 더 취약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수대책 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지난 2010년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정하면서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었으나 2014년 9월 사업 포기를 결정하면서 결국 표류하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 국토교통부에 ‘2016년도 상반기 예타 대상’으로 신청했으나, 최근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수해피해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지 않았었다.

이번에 2017년도 예타 조사로 선정된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은 목감천 하류부 도심구간의 홍수위험 저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천 30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류부에는 홍수 시 물을 일시 저류했다가 하류로 흘려보내 홍수위험을 조절하는 시설인 ‘홍수저류지’를 설치하고, 중·상류부 비도심 구간은 제방확장 등 하도를 정비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예타조사는 내년 1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예타조사가 마무리 된다면 2018년 1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19년부터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시 및 시흥시, 서울시 구로구의 홍수 위험을 저감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치수안전성 확보에 따라 지역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가칭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뿐만 아니라 특별관리 지역 내 취락정비사업의 장애요인이 대부분 제거되어 낙후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또, “향후 지역주민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이 2017년도 예비타당성 선정 대상사업이 된 것에 대하여 주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1923
  • 기사등록 2016-12-09 15:2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4.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