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민생속으로의 봉사활동 성과점검

[시사인경제]구리시 수택2동 주민센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가는 2016년 한해를 돌아보며 정유년 새해를 맞아 민생속으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성과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6일에는 풋케어(foot care) 봉사회원 20여명과 함께 2016년도 5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 케어서비스’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회고하고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지금까지 펼친 활동들을 디딤돌삼아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풋케어 봉사회는 지난 5월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동체 활동사업에 선정돼 21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질 좋은 마사지 용품을 구입하고 꾸준하고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지난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200여 명의 어르신이 수혜를 받았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클린마을지킴이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2016년도 클린마을지킴이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성인 및 학생 봉사자로 구성된 클린마을지킴이 봉사자들은 2016년을 마무리하며 최다 참석자에게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조촐한 다과 이후에는 관내 이면도로의 상습 투기지역에서 쓰레기 약 27kg을 수거하며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김재석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영상에서 활동 모습을 떠올려보니 어른신들을 위한 마사지와 더불어 친밀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던 시간이 한층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희망찬 새해에도 더 많은 주민들이 발 마사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왕창순 수택2동장은 “유난히도 다사다난 했던 한해동안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뿌듯하고, 내년에도 더욱 더 분발해서 아름다운 사람들의 마음들이 넘쳐나는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