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제1회 추경 심의 보류 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현안사업 '올스톱'
  • 기사등록 2013-09-11 09:51: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염동식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 5명은 1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즉시 심의하지 않으면 당장 이번 달에는 가정양육수당과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가, 10월 달에는 영유아보육료 지급이 중단되는 등 보육대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주요 내역으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전 계층 만 0~5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양육수당 1,609억원이 9월부터 지급이 중단(월 지원액 100~200천원, 수혜대상 283,090명)되고,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에게 지원하는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116억원 역시 9월부터 지급 중단(월 지원액 30천원, 수혜대상 134,370명)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전 계층 만 0~5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영유아보육료 1,540억원 역시 10월부터 지급이 중단(월 지원액 220~755천원, 수혜대상 317,102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육사업 이외의 부분에서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위넷아카데미 종사자교육과 아이돌보미 양성과정의 경우 9월부터 교육이 중단되어 강사 38명과 교육생 284명이 피해를 보게 된다.(예산액 8,000만원)




또, 북부청 가족여성담당관실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파주시 미혼모가족 복지시설 신규설치․사업비 5억원)이 지연되거나 사업추진이 불가능하게 되고,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 사업도 ‘13 하반기에 신규 지정된 의정부 새일센터의 개소 지연으로 사업운영이 미뤄지게 된다.




하루평균 700명이 이용하는 북부여성비전센터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추경예산 6,000만원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화장실 청소 등 청사관리 미흡으로 교육생 등으로부터 민원제기가 예상된다.




염동식 위원장은 이와 관련 “민주당은 더 이상 추경 예산 심의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163
  • 기사등록 2013-09-11 09: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