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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국회정치쇄신특위는 11일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으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3선의 김진표 의원(수원 정)을 선출했다. 특위는 또한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했다.




김진표 국회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정치개혁과 국회쇄신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여야가 합의에 어려움이 없는 의제부터 집중 논의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진표 위원장은 “선거구 획정의 자의성을 방지하기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 개선방안,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예결위 상설화 문제 등의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특위에서 합의된 쇄신안은 즉시 국민에게 알리고 법안으로 발의하여 특위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과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또한 “작년 국회쇄신특위에서 논의를 거쳐 발의된 의원 겸직 금지 등 4개 쇄신과제와 관련된 10개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정치쇄신특위는 이날 논의의 효율성을 위해 소위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회정치쇄신특위는 여야 동수로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9월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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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1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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