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경기도내 녹색제품 생산 기업 20곳 환경표지인증수수료 지원 |
|
[시사인경제]환경부 지원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가 경기도내 녹색제품 생산 기업 20곳에 환경표지인증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환경표지인증지원 사업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사업으로 도내 녹색제품 생산 기업의 환경표지인증 수수료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친환경제품 생산을 유도·촉진해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진행에 앞서 지난달 25일 안산시 환경에너지교통국 회의실에서 ‘2016년 환경표지인증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표지인증지원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 혹은 2016년에 지원받게 될 기업의 총 23명이 참석했으며, 하현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석연구원과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환경산업 육성 지원 정책‘과 ‘녹색산업과 기업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현철 연구원은 “녹색제품 생산자를 위한 무담보 융자금지원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생산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녹색제품 생산자들은 공인인증 시험기관 확대, 환경마크의 공신력 기간 연장, 환경표지인증지원 사업의 연속성 요구 등의 의견을 내놓았으며,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의견을 모두 수렴해 앞으로의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6년 환경표지인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선정 기준은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한 기업으로 총 200곳 중 영세 및 장애인 기업 12곳을 우선 선정하고 사단법인을 제외한 8곳으로 총 20곳이 선정됐다.
한편, 선정된 20곳의 녹색제품 생산 기업은 최대 120만원을 지원받고, 수수료 10%는 자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