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허분석을 통해 혁신을 배우다 - 연구개발(R&D)의 아이디어와 성공전략
  • 기사등록 2016-12-01 13:54:00
기사수정
    특허청
[시사인경제]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IP-R&D)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 특허분석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목)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세터에서 ‘제3회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 및 2016년 IP-R&D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특허분석 방법론을 개발하고 R&D과정에서 특허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특허분석 전문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특허분석 방법론과 성공적 IP-R&D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석자 들의 특허분석 역량을 높이고 IP-R&D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우선 ‘IP-R&D 우수기관’으로는 총 1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디알텍(대표이사 안성현), ㈜티에이치엔(대표이사 채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현장에서 생생한 IP-R&D 성공담을 전해줬다.

구체적으로 ‘주식회사 디알텍’은 3차원 유방암 진단기기의 영상화질과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핵심 특허를 창출해 향후 10년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약 4,000억 원의 경제적 성과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티에 이치엔’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최첨단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출국 다변화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평상시 하천 및 댐에 가동되는 수처리장치와 물순환장치가 방사능 노출 재난 비상시에는 방사성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상수원 보호용 초동 대응 기술 관련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독자적 기술을 구축했다.

한편 ‘특허분석 방법론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서면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총 15명(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10명)의 개인(팀)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현신특허법률사무소 정부연 변리사와 현대NGV(주) 이경표 대리는 각각 융합연구의 기술개발 아이디어 도출하고 특허기술 맵핑을 통해 미래기술을 예측하는 신규 특허분석 방법론을 이날 직접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키워드로 ‘기술 혁신’이 부각되는 이때,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도적으로 미래기술을 확보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새로운 특허분석 방법론과 IP-R&D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기술혁신을
위한 아이디어가 촉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1523
  • 기사등록 2016-12-01 13:5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2.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3.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4.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5.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