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동물위생시험소, 전 가금농가 대상 AI 방역 총력 대응 中 - 닭, 오리 등 전 가금농가 2,797농가에 대해 예찰 및 검사시스템 구축
  • 기사등록 2016-12-01 08:40: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가금 농가 2,797곳에 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강화·구축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험소는 현재까지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농장예찰과 함께 AI 검사를 총 17만 5천 건을 실시했다.

먼저 산란계 314개 농가를 포함, 종계·토종닭 등 닭 사육 농가 2,639개소에 대해서는 연중 AI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이상·유무를 확인중이다.

오리농장 158개소에 대해서는 20~25일령이 되면 폐사체 검사를 실시하고, 출하 1주일 전인 38일령을 전후로 추가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이상 없이 도축장 출하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대형 농가뿐만이 아니라 20마리 이하의 닭, 오리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까지 지속적인 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위험성이 높은 씨오리 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주 1회 간격으로 바이러스 정밀검사를 실시, AI 유입여부를 확인하는 조기 감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유선예찰과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차단방역 수칙을 주기적으로 강조하고, 가금종사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했다.

아울러, 농장간 전파, 사람과 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축분처리장을 드나드는 환경시료 및 가금류 운반차량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험소 관계자는 “시험소는 지난 10월 1일부터 비상 대응반을 편성, 신고대응, 농가예찰, 역학조사, 정밀진단 등 신속 방역조치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무엇보다 농가의 조기신고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농가피해와 농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험소는 현재 AI외에도 구제역 발생 예방 차원에서 도내 전체 양돈농장 1,312호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접종 및 검사를 병행·실시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1471
  • 기사등록 2016-12-01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