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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2016년 교통문화도시 大賞」수상 - 제천운수 등 7개 운수사업자,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지정
  • 기사등록 2016-11-3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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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실태조사 결과(운전행태·보행행태)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 및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도「교통문화 우수도시」와「교통안전 우수사업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교통수칙 준수율이 높은 ‘대전 서구’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전국 4,500여 개 운수사업자(버스, 택시) 중 시·도지사가 추천한 교통안전관리 우수사업자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도 평가를 통과한 20개 업체에 대한 교통안전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거쳐 제천운수 등 7개 운수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교통문화 우수도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 중(28개)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 중(50개)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군 단위(82개)에서는 전남 화순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대전시 서구가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전체 1위인 ‘교통문화 도시 大賞’은 ‘대전 서구’가 차지했으며, 이 지역은 모든 조사영역에서 2016년 자치구별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을 조사하는 운전행태 영역에서는 2016년 전국 평균인 37.33점과 비교해 4.52점이 높은 41.85점으로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체 교통문화지수는 81.38점으로 2015년 78.75점에 비해 상승(2.63점)하는 등 2016년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년에 비해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안전띠 착용률’이 가장 높게 향상(3.50%p)했고,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도 상승(2.32%p)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은 지난 해에 비해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6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는 김포교통, 경성운수, 개웅운수(이상 서울 소재), 신성여객(부산), 그랜드관광(대구), 제천운수(충북), 우등관광(충남)가 선정됐으며, 이 중 제천운수(시내버스)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교통안전우수회사로 선정되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전달되고, 지정 후 1년간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되며 안전관리를 위한 교통안전 개선물품 등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문화 우수도시와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는 이번 달 2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 또는 지정서를 받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를 위해 우수도시 및 우수사업자를 매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으므로, 교통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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