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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내리는 가치공학(VE), 매년 공사비 1조 1천억 원 절감 - 2016 전국 VE 경진대회…고덕강일지구·과천주암 기업형 임대 최우수상
  • 기사등록 2016-11-30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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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지조성 시, 원지반 지반계획 변경(서울주택도시공사)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일(목)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성남시)에서 “2016년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토목, 건축·플랜트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VE를 통해 사업비 절감뿐 아니라 최상의 거주환경을 창출한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기본설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천주암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공사”가 최우수상을 공동수상했다.

이외에도 토목 분야에서, 부산교통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건축·플랜트 분야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광역시, 남동발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VE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실시한 VE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VE효과(원가절감, 성능향상 등), 수행내용의 충실성 및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VE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VE를 활성화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위원회 평가의견에 따르면, 건설 분야 VE에 리스크 관리를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의 VE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여러 기법들이 민간 부문까지 확산돼 경제적이고 고품질의 시설물 건설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VE 경진대회 시상식 당일에는 ‘융·복합시대 VE 발주 및 입찰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VE 분야 우수 연구논문 발표와 VE연구기관 주관 콘퍼런스가 함께 개최돼, 건설VE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

VE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국토부와 산하기관의 누적성과를 보면 공공공사의 시설물의 성능 향상은 물론 총공사비의 약 3%인 연평균 1조 1천억 원 상당의 예산절감효과를 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속적인 성과를 위해 향후 민간 및 각 부처 등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2008년부터 시행한 역대 수상작은 건설산업정보화(CALS)포탈시스템(hhp://www.calspia.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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