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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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구리시에서 지역의 복지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인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물어 가는 한해를 마감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8일 협의체 위원 10여명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관내 상점 및 병원 등 다중 시설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 찾기와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29일에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교문동 이○○ 어르신 가구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했다. 이번 대청소는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3개 단체 회원 16명이 참여했으며, 폐 가구, 헌 옷가지 등 1톤 화물차 2대분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청소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후남 위원은“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어르신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마음 뿌듯하며, 여러 단체에서 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찾아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난 7월 12일 구성돼 현재까지 통합사례회의 참여, 지정기탁 후원자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