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갈영수 기자= 오산시는 지난 24일, 25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1,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및 유괴예방 뮤지컬 ‘용감한 아기돼지 삼형제’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화인 아기돼지삼형제를 각색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성폭력예방법을 노래와 율동으로 쉽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공연을 인솔한 선생님은 “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로 아이들이 성폭력 같은 위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 성폭력예방 교육을 뮤지컬 공연 외에도 전문강사 파견 및 체험버스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총125회 5,000여명에게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