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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감염병 주의 당부
[시사인경제]고양시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발생이 높은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먼저 겨울철 대표 감염병이라 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AI 인체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및 야생조류 사체 접촉 금지,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야생조류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

또한 영유아를 둔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을 주의해야 하는데 RSV감염증은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가 흔하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준수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눈, 비강 등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여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한다고 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 증상이 발현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유증상자 발생 시 조리기구 등 오염된 곳(감염원)에 대한 소독(가열 또는 염소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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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28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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