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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국 유커 맞춤형 의료관광 마케팅 펼쳐 - 중국 잠재시장인 후룬베이얼시 의료진 교류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선점
  • 기사등록 2016-11-2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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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커 맞춤형 의료관광 마케팅 펼쳐
[시사인경제]대전광역시는 마케팅공사와 의료기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산동성 등 3개성 청소년 기관단체와 지역방송사,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 홍보회를 개최하고, 중국 잠재시장인 후룬베이얼시 의료기관과 의료진 교류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는 중국공략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과 4일에는 위해 시와 성도 시에서 청소년 기관단체 및 지역방송사, 에이전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부모 동행 의료관광 캠프와 기업체 인센티브 의료관광, 노인건강 100세 힐링상품 등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대전의 과학, 문화 등 관광벨트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홍보회에서는 올해 1~2월과 7~8월에 단체를 유치해 진행한 대전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 상영해 생생한 모습을 홍보하고, 직접 대전의료관광을 체험한 웨이팡방송국 장영화(45세)가 사례담을 발표함으로써 참석한 현지 청소년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방송사, 에이전시들로부터 대전의 선진의료와 과학체험, 청소년문화예술교류 등에 대해 질문이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대전시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해 오던 중국 산동성 산해 국제문화교류센터장을 홍보대사로 재위촉해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거점을 확보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방학을 이용해 500여명의 단체 의료관광객을 모객해 송출하기로 약속하는 등 홍보마케팅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우리시 홍보대사와 중국지역방송사 등과 협력해 지난해는 단체 의료관광객 300여명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1~2월, 7~8월 방학기간 중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 등에 4회에 걸쳐 500여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11월 8일(현지시간)은 중국 후룬베이얼 시 현지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지속적으로 의료진 교류와 학술회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 했으며, 현지 최대 여행사인 강이여행사와도 협력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 통로를 확보하는 등 중국 거대 잠재시장을 선점하는 네크워크를 구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국 현지에 대전의 첨단의료기술과 과학, 문화와 관광 등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과 관심을 많이 받은 만큼,단체 유커의 대전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러시아 등 국가별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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