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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선호도 28일부터 확인 - 市, 성인·청소년 분야, 아동 분야 각 5권 선정해 15일간 조사 시행
  • 기사등록 2016-11-24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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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
[시사인경제]군포시가 지난 21일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해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로 성인·청소년 분야, 아동 분야에서 각 5권의 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성인·청소년 분야 도서는 가나다순으로 <나는 농담이다>, <당신의 오늘은 무슨 색입니까?>,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생각의 융합>, <휘둘리지 않는 힘>이다.

아동 분야 후보 도서는 <거짓말 경연대회>,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방학 탐구 생활>, <소리 질러, 운동장>, <엄마 사용법>의 5권이다.

이와 관련 시는 후보 도서 정보를 시 홈페이지(wwww.gunpo.go.kr)에 공개한 후 오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6개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인문학 강연 현장 등에 스티커 투표판을 설치해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

또 지역 내 20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각 도서관의 31개 독서회 회원, 군포시평생학습원 수강생, 12개 작은도서관 이용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해 폭넓게 여론을 수렴한다.

이후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가 집계되면 결과에 따라 분야별 3권으로 후보 도서를 다시 압축하고, 12월 중 최종 전문가 심의·회의를 개최해 성인·청소년과 아동 분야 군포의 책 1권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7월 초부터 두 달간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로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이 접수(중복 추천 제외)된바 있다”며 “시민의 추천과 선택으로 군포의 책이 선정되게 선호도 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내에 ‘2017 군포의 책’이 최종 결정되면, 내년 1월 공식 선포식을 시행한 후 다채로운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1년에 한 권씩 군포의 책을 선정해왔으나 초등생 이하의 아동이 읽기에 쉽지 않다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 2017 군포의 책은 일반·청소년 도서와 아동 도서를 1권씩 선정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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