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하남시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결빙에 대비해 제설대책에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설해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설 피해 최소화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제설제 1,500톤, 모래 70㎥, 살포기 26대, 트럭 20대, 자동염수살포장치 1개소 등 각종 장비를 확보하고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춘궁동 상여고개 등 취약구간 4개소에 대해 제설장비 및 자재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제설대책 상황반 운영으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기존 중국산 염화칼슘의 문제점인 도로 포트홀 발생 및 차량하부 부식 문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환경표지인증 제품인 친환경제설제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청정하남의 이미지에 맞는 제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도로제설작업 실시로 시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강설시에는 내집·내점포 앞 눈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