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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만나 수도권 광역선거에서 수도권 전체의 공통공약을 만들어 연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 쪽은 “새정치가 승리하기 위해서 김상곤, 안철수, 박원순이 연대하는 ‘상수원 벨트’를 구축해 협력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수원 벨트’는 김상곤 후보의 ‘상’ 안철수 대표의 ‘수’ 박원순 시장의 ‘원’을 조합한 용어로, 새정치를 상징하는 세 사람이 서로 협력하여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자는 새로운 구상이다.

김 후보와 박 시장은 이와 함께 수도권 교통문제를 GTX 외 KTX, 남부특급지하철을 연계해 풀기로 하고, 서울 남부의 지하철 사당역 일대에 대규모 환승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남부특급지하철은 서울 삼성역과 인천을 연결하는 급행지하철 노선이다.

박 시장은 사당역 환승센터에 서울시청의 분관 역할까지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서울 남부권역은 물론 서울시 관련 사업을 하는 경기도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후보와 박 시장은 또 교통 혼잡을 줄이고 경기도민의 편안한 출퇴근을 돕기 위한 김 후보의 공약 ‘앉아가는 아침’과 관련해, 수요대응형 전세버스(e버스)의 운영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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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8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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