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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적 환경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市)와 손을 잡는다.  

염 시장은 7일 오전 수원시청을 방문한 디에터 살로먼(Dieter Salomon)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교통분야, 환경분야, 도시재생분야를 비롯해 민간교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교류를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같은 기후변화대응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 등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상호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세미나, 포럼 등 상대방이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정보교류를 위한 상대 도시 방문을 장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수원시를 방문한 디터 살로몬 시장은 7일 오전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도시안전을 위한 선진기술을 살폈다. 오후 2시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비롯해 생태교통수원2013이 열린 행궁동 일원을 둘러보고, 봉녕사 사찰문화체험행사에도 참가했다.  

특히, 디에터 살로먼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한 '생태교통수원 2013'의 진행사항과 성과를 청취하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디터 살로몬 시장은 다음날인 8일 오전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실문화공원인 해우재를 둘러본 뒤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디에터 살로먼 시장은 2012년 6월 브라질에서 열린 2012 ICLEI 세계 총회에서 염 시장의 '생태교통수원 2013'이라는 주제발표를 듣고, "수원의 교통체계를 바꾸는 의미있는 사업이자,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수원시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에 염 시장은 지난 2013년 4월 독일에서 열린 ICLEI 등이 공동주관한 '글로벌 타운홀' 회의에 참석, 디에터 살로먼 시장과 면담을 갖고,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市의 우호증진과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환경, 도시, 교통 등 관련분야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수단을 지난해 7월과 11월에 각각 파견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프라이부르크 시는 수원에서 열린 생태교통수원2013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최근 2월에는 프라이부르크시가 속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건설교통부장관 등 독일대표단이 수원을 방문해 교통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양 도시간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가 상호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양 도시의 시장이 서로 닮은 면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960년생으로 동갑내기이면서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기후변화와 도시재생 등에 관심이 높고, 국제환경지방자치단체기구인 ICLEI 집행위원으로 나란히 활동하고 있으며, 양 도시는 생태교통연맹 참가도시로 함께 활동하고 있고, 환경수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았다.  

염 시장은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평가받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수원시가 생태교통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 시는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생태도시로 유명하며, 프라이부르크 시내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를 제외하고 모든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어,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정책으로 유도해 도시의 쾌적함과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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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08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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