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내년도 예산안 7,037억 원 편성 올해 대비 370억 원 증가 -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역점 두고 예산 편성
  • 기사등록 2016-11-21 14:37:00
기사수정
    출처 : 광양시

[시사인경제]광양시가 내년도 예산안 7,037억 원을 편성하고 2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총규모 7,037억 원은 올해 본예산 6,679억 원에 비해 370억 원, 5.6%가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5,210억 원, 특별회계는 1,827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주요내용은 포스코의 영업이익 증가로 인한 지방소득세 등 자체수입이 141억 원, 지방교부세 246억 원, 국도비 보조금 39억 원 등 의존수입이 285억 원 각각 늘었다.

특별회계는 하수도 공기업 127억 원, 공영개발 공기업 15억 원, 상수도 공기업 23억 원 등 공기업 특별회계에서 165억 원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특별회계 세입은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질개선 사업 등은 증가하고, 명당 3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감소했다.

주요 세출사업 예산은 도립미술관 건축사업비 지원과 부지 토지매입에 55억 원, 어린이집 교직원 근무환경개선 수당 12억 원, 광양 희망도서관 용강도서관 건립비 44억 원, 영세공원 장시시설 확충공사 57억 원이다.

이 밖에 성황근린공원 조성 및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에 143억 원, 옥곡천 생태하천 복원에 48억 원,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조성사업에 전출금 10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정현복 시장은 21일 광양시의회 예산안 제안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 편성방향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며,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의 새로운 성장엔진 창출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문화관광 콘텐츠강화에 힘쓰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이어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현안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1106
  • 기사등록 2016-11-21 14: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