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교육청, 역량평가로 사무관 승진대상자 첫 선발 - 교육행정 60명 포함 총 72명 사무관 승진대상자 발표
  • 기사등록 2016-10-26 15:28: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2016년도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대상자는 종전에 시행해 왔던 시험제와 단순 심사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도입한 역량평가 제도를 반영하여 교육행정 60명, 시설 5명, 공업 2명, 보건 1명, 사서 3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72명을 사무관 승진대상자로 확정했다.

 

2016년도 경기도교육청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무관 승진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근무성적평정 비중을 40%로 낮추고 업무능력과 자질에 대한 보고서평가, 면접평가, 현장평가로 구성된 역량평가의 비중을 60%로 강화하였다.

 

승진대상자 선발 과정에서 새로이 도입한 역량평가 점수를 반영한 결과, 교육행정의 경우 응시대상 135명 중 근무성적평정상 승진후보자명부 순위가 120등대가 합격하는 등 총 35%에 해당하는 25명이 역량평가를 통해 순위가 역전되어 선발되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가 기존 근무평정 중심 승진제도를 보완하여 업무 능력 및 자질이 뛰어난 역량 있는 공무원이 발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정우 총무과장은 “5급 사무관 선발을 위한 역량평가는 공정한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이번에 역량평가를 처음 도입한 것이니 만큼 보다 신중하게 평가절차를 진행하여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교육현장의 역량 있는 공무원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대상자 들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과정 연수를 받은 후 내년 1월 1일 이후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965
  • 기사등록 2016-10-26 15:2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