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100만 대도시 행정체계 구축' 심포지엄 개최 - 채인석 시장,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지방자치’ 주제 발표
  • 기사등록 2016-10-21 08:45: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화성시가 대규모 택지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폭발적 인구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심포지엄을 경인행정학회 주관으로 열었다.

 

 

화성시는 2017년 인구 70만 명, 2025년 100만 명을 예측하고 있다. 보다 나은 ‘미래와의 조우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대도시 화성시 행정체계 구축’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제1세션은 인구 70만 이상 대도시 행정체계, 2세션은 100만 대도시 대비 자치분권 모델을 집중 토론했다.

 

채인석 화성시장과 진세혁 평택대 교수, 라휘문 성결대 교수, 김종래 대진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고, 토론자로는 배상록 경인일보 남부지역 본부장, 이충래 화성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장, 김병국 생활자치연구소장, 정지훈 건국대 책임연구원,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충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 유화 일본 이바라키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제1세션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지방자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를 동반자로 여기는 중앙정부의 인식전환과 대도시로의 질적 성장을 위한 화성시만의 공적시스템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자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명품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100만 대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 화성시를 준비하기 위해 매년 전략과제를 발굴해 시민과 전문가의 논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904
  • 기사등록 2016-10-21 08: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