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준비하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컨설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9개 업체에 대한 설명회를 연 수원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서류 준비 컨설팅’을 연다. 컨설팅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주관한다.

 

14일 이인우(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 강의로 시작된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학교’는 21일, 28일 오전 10시 ‘사회적 기업, 인사노무의 이해’(손경미, 한맥공인노무사 사무소 대표 노무사),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준비 간담회’(전진용, 경기도 사회적경제전문가 과정 주임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로 이어진다.

 

또한, 11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열 예정이다.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과 ‘부처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나뉘는데,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에 필요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관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 필요 요건 보완 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관을 말한다.

 

부처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기관으로 중앙부처장이 지정, 모든 필요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으려면 반드시 독립된 조직형태를 갖춰야 한다. 또 △민법상 법인 또는 조합, 상법상 회사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제2조에 따른 생활협동조합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개인사업자, 공공기관 출연·출자, 자치단체 출연의 경우 인증 받을 수 없다.

 

수원시는 2015년 5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재 수원시에는 사회적 기업 52개, 협동조합 162개, 마을기업 9개가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지원 프로그램 신청은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wse.or.kr)에서 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836
  • 기사등록 2016-10-14 18: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