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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7회 독산성문화제' 성황리 개최 - 오산의 역사와 문화 담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곳곳에서 펼쳐져
  • 기사등록 2016-10-10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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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문화재단은 권율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들고 독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테마로 담은 '제7회 독산성문화제'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고인돌공원, 시청광장, 독산성세마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독산성문화제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오산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이다.    

 

오산시는 이번 독산성문화제의 대표 콘텐츠로 권율장군의 세마병법에 의한 지혜로운 승전을 기리는 모티브에 착안한 ‘독산성 승전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종합운동장을 기점으로 운암단지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이어지는 약 2km구간에서 2시간동안 진행됐다.

 

또한, 행렬구성은 과거 독산성 세마병법의 역사적 고증을 담은 승전부대를 시작으로 6개동별 오산시민 소통·화합 퍼레이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오산에 걸맞게 꿈의 오케스트라·혁신교육참여 학생등 1,200여 명의 행렬이 장관을 자아냈다.

 

 

독산성문화제의 기획 프로그램인 ‘경기재인청, 재인 한마당’이 펼쳐졌는데 재인청은 구한말까지 이어진 광대, 재인, 화랭이 등 예인들의 조직으로 그들의 수장 격인 도대방을 지낸 이용우선생(오산 부산동 거주)의 발자취를 재조명한 프로그램으로 경기 재인청 재인 한마당에서는 남사당줄타기, 쌍군웅, 평택농악, 경기도당굿 춤판 등 과거 재인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문화제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싱어송라이터 ‘김장훈’과 ‘조장혁’이 개막공연에 ‘스컬&하하’, ‘크라잉넛’ 등 인기 뮤지션이 폐막공연에 출연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예술을 대표하는 많은 공연 단체팀이 참가하여 시민이 주인인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전국 서예인들이 자웅을 겨루는 ‘제2회 독산성전국휘호대회’와 독산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고유제, 오산 전통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공연도 펼쳐졌으며, 한 풀짚공예체험, 압화꾸미기체험, 활만들기, 천연염색체험, 한지만들기, 막사발체험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제7회 독산성문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더욱 알차고 볼거리로 가득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22만 시민과 함께 충과 효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고취하여 전통문화의 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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