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화성시 향남읍에서는 지난 27일, 고령에 거동 불편한 박모 할아버지와 뇌경색으로 움직일 수 없는 아들과 함께 사는 가정을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
지난 12일 복지서비스 연계와 지역자원 발굴을 위해 박모 할아버지의 가정을 방문한 향남읍 맞춤형복지팀은 환기가 안 돼 집안 곳곳이 곰팡이로 덮여 있고, 오래된 생활쓰레기로 주거상태가 매우 열악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7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방문을 실시,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도배작업, 씽크대 교체, 창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 참가한 유모씨(남, 향남읍)는 “아직도 우리 이웃 곳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원 향남읍장은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7월 1일 어려운 가정 사례관리를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고, 지역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힘이 된다”며 지역자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