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2016 중국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 송편, 김, 요거트 등 경기 농식품 1,600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 기사등록 2016-09-22 08:45: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6년 중국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520건, 1,6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중국인들의 식생활 문화 변화를 반영해 대형마트보다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 분야 바이어를 섭외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수출을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 41개사가 참여해 중국 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와 참가기업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북경의 H1몰(mall)의 진칭화 바이어는 “경기도 기업마다 다양한 제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한다는 말에 한 번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며 “수출 기업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수출 의지에 매우 만족스럽게 상담했다”고 전했다.

 

조미김과 김 과자를 생산하는 ㈜만전식품 이기법 상무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량바이어들과 상담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어렵던 중국시장 진출에 더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과 사례로, 이번 상담회에서 쌀과자를 소개한 양평군 리뉴얼라이프(대표 장익순)와 찹쌀떡을 선보인 안성떡방(대표 길해용)는 중국 곤명상일광열기술유한공사와 1:1 상담을 통해 샘플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중국은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고품질 안전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농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경기 우수농식품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판촉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수출상담회는 도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우수 생산시설 현장을 보여주고 현장 상담과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 경기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오는 11월 중국, 할랄지역 및 아세안지역 등 바이어 초청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유통과 수출전략팀(031-8008-44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626
  • 기사등록 2016-09-22 08: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2.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3.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4.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6년 민생·복지 예산 지켜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경기도의 2026년도 예산안이 40조 577억 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본예산 의결 과정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과 복지예산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견제와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은 집행부 예산안에 반영된 복지 분야의 과도한 삭감과 구조적 후퇴를 강하게 지적하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