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22일 개관 - DMZ 방문객 대상 생태관광, 체험교육, 정보제공 등의 역할 수행
  • 기사등록 2016-09-21 08:44: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북부 DMZ 일원 자연생태교육 및 생태관광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DMZ생태관광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생태관광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일원 임진각 관광지에 지상2층(건축연면적 2,950㎡)규모로 건립되는 ‘DMZ 생태관광 거점 시설’로, 박근혜 대통령 지역공약사항 중 하나인 ‘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40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4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 완공됐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앞으로 DMZ일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체험교육,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DMZ일원의 자연생태환경 보전 차원에서 ‘살아있는 생태교육장’을 운영해, DMZ일원의 자연생태환경의 보전가치와 우수성을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알리게 된다.

 

또, 센터 2층에 ESP(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 사무소를 유치함으로써, 전 세계 생태학자 및 환경연구원들과 함께 DMZ의 자연생태에 대한 보전 및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외에도 DMZ와 관련된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회 등도 열릴 전망이다.

 

한편, 개관식에서는 김녕만 작가의 특별사진전(DMZ 미공개 사진 50점)과 DMZ 일원에 분포하는 곤충표본 및 전시회 등을 관람 할 수 있다.

 

아울러, ESP 아시아 사무소도 유치에 따른 DMZ 포럼이 ‘DMZ일원 생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이어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ESP 회원을 대상으로 ‘ESP 아시아 사무소 비전포럼’을 진행, 아시아 사무소의 비전 및 관계기관과의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생태관광지원센터가 DMZ일원의 자연생태를 연구함은 물론, DMZ의 역사·문화·생태환경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앞으로 DMZ의 생태교육 및 경기북부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614
  • 기사등록 2016-09-21 08: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