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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대 창설 41주년 기념행사 수원서 개최 - 22~23일 수원체육관 일원.. 국제학술대회, 시민안전체험한마당 등 열려
  • 기사등록 2016-09-21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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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41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기념행사에는 국제학술대회, 안보페스티벌, 기념식, 민방위 시도경진대회,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을 비롯해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민방위대원 등 3천5백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국민의 수호천사! 우리 민방위’로 사태발생 시 민방위 대원은 나를 비롯하여 이웃과 국가를 위험으로부터 최대한 안전하게 지켜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학술세미나에는 국내외 학계와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국제학술세미나는 북한의 핵실험 및 지속적인 도발로 인한 화생방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방위 화생방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계안보 위협과 도전’이라는 기조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독일의 시민보호와 재난관리를 위한 연방정책과 지역운용 요소, 북한 화생방 위협과 통합대응의 필요성, 벨라루스의 화생방 방호 및 협력 방안, 세계 화생방 무기 대비 현황, 북한 핵위협 대비 민방위 대응책 발전방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 안보통일페스티벌’도 오는 22일부터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전투헬기, 전차, 발칸포 등 군장비 전시를 비롯해 재난장비 체험, 안보참여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전시가 이루어진다.

 

23일에는 16개 시·도 민방위대원의 심폐소생술, 방독면착용,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민방위 시·도경진대회가 개최된다.

 

‘2016 수원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도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안전체험 한마당은 화재진압, 연기미로탈출, 완강기 고층 피난체험을 비롯해 각종 안전홍보판 운영, 다양한 현장교육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지진피해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대피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지진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이의택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민방위대는 튼튼한 안보와 사회안전의 중심에서 늘 함께 해왔다"며 ”민방위대 창설 4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가 민방위 대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다양한 체험행사에 관람객이 참여할 것을 예상하고 안전사고 대비 사전 시설물 점검 및 위험요소 파악, 유사시 안전대책, 안전요원 배치 및 식별가능한 복장 착용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대책도 마련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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