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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수원시민 누구라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내가 수원시장이라면, 수원을 이렇게 디자인하겠다’라는 주제로 ‘2014 수원시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시민에게서 제안받겠다는 것으로,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시 소재의 직장인이나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자는 일자리, 환경, 시민참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 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시는 공모주제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미래도시 및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환경수도 및 친환경 교통 △시민참여 활성화 △어려움을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실현 등을 각각의 사례들과 함께 제시했다. 

공모제안자는 인적사항, 제안내용의 개요, 현황과 문제점, 이에 따른 개선방안과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되도록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제안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로 수원시청 정책기획과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문화와 행정운영의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는 제외했다. 

시는 정책제안 관련부서 관계자, 좋은시정위원회 등이 심사를 통해 제안서, 관련부서와 좋은시정위원회의 검토의견을 종합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장표창과 함께 금상 최대 600만원, 은상 최대 400만원, 동상 최대 300만원, 장려상과 노력상은 각각 최대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용영 시 정책기획과장은 “시민들이 시정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수원이 되게 하고자 이번 공모와 정책추진의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협력한다”고 이번 공모의 추진방향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정책기획과(228-3045)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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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4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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