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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경기도의 일자리정책이 전국에서 최고인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 최초 남양주시 고용복지 종합센터 개소, 지자체 맞춤형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시범추진, 건설일용근로자 쉼터조성 등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 시너지 효과제고 등 일자리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국정 최대 화두인 일자리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일자리의 質, 단체장의 의지, 우수시책 발굴.추진, 네트워크 구축 등 일자리정책을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최고 광역단체와 최고 기초단체부문에 大賞을 신설하여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일자리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 회의 등 전략회의와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하여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 일용근로자의 애로를 청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으로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는 두 단계를 뛰어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는 2월 현재 취업자가 1,038명으로 전년대비 151%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중앙정부의 금년 고용복지종합센터 전국 확산 계획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성남 태평고개 새벽인력시장 쉼터는 추운 겨울 이른 새벽에 일터로 나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휴식공간제공은 물론 무료직업소개, 산재보험, 체불임금상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 건의로 고용부에서 추진해왔던 취약계층에 대한 토털 취업지원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금년부터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중앙과의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노사민정 부문에서도 지난해 4월 전국최초로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을 이끌어내 고용안정과 일자리유지를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그동안 경기도가 일자리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경기도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온 결과 오늘의 『大賞』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청년실업해소와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중앙 및 시군, 민간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2일 오후 2시 서울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大賞』과 함께 부상으로 상사업비 3억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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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3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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