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청년 부담 덜어준다
  • 기사등록 2016-09-09 08:40: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학자금 대출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이다.

 

조례안에서는 ‘수원시 지역 대학생’ 및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용어의 정의, 자금 대출이자 지원 계획의 수립,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및 지원, 업무의 위탁, 이자지원 심의위원회 설치, 이자지원의 중복지원 금지 및 지급중지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조례 시행은 공포한 날부터, 적용은 조례 시행 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부터 적용토록 부칙으로 정하고 있다.

 

양진하 의원은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대출이자의 경우 농어촌출신 등록금 대출은 무이자지만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연2.5% 고정금리, 취업 후 상환은 연2.5%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자지원이 되면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수원시 지역 대학생들에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균등한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교육기관 진학을 촉진시키고자 이번 조례안을 제정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534
  • 기사등록 2016-09-09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