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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32개 경인지역대학총장과 예비대학 협의 - 예비대학 교육과정, 대학총장들에게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16-09-05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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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일 오후 수원시 벨류 하이엔드 수원호텔에서 열린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에 참석하여 고교교육 정상화의 취지를 설명하고, 예비대학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인지역 32개 대학 총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 교육이 비정상적인 것이 너무 많았다”고 지적하며, “고교교육을 정상화하여 학생들이 자기 개발과 자기 역량을 키워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야간자율학습 폐지의 대안으로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을 제안하며, “상위 1%가 아닌 99%의 학생들에게 동기를 주고 희망과 꿈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파워포인트를 사용해 예비대학 교육과정의 취지와 목적,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경기도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 운영하는 것으로 필요한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예비대학에 대한 여러 질문과 의견을 보내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교육감은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이 함께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화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입시의 새로운 길을 찾고, 사교육비도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며, 대학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대학과 예비대학에 대한 실무적 협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예비대학 교육과정을 위해, 지난 9월1일‘고교교육 정상화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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