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청동기시대, 조선시대, 한국 근․현대사 유물을 전시하는 수원광교박물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7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각계 인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광교박물관은 광교신도시 개발에 따라 우리에게 다가온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수원광교박물관은 아이들의 친숙한 학습공간이자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귀중한 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광교 역사문화실, 소강 민관식실, 사운 이종학실, 어린이체험실 등으로 꾸며졌다. 광교 역사문화실은 광교지역의 예부터 있던 마을에 대한 민속, 문화, 자연생태와 생활사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안동 김씨 종중의 고문헌과 복식 등의 유물은 광교에서 500여 년간 살아온 유력 종중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소강 민관식실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장, 문교부장관 등을 역임하며 격동의 역사속에서 소강 선생이 평생 수집한 정치, 사회, 체육 등 3만여 점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학창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 수원시에 기증한 이 유물들은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한국 현대사를 살필 수 있는 생생한 사료로써 무한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사운 이종학실에는 일본과의 영토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된 독도 관련 자료와 충무공 이순신, 일제침략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사운 선생이 우리나라 역사 문화에 가진 관심과 애정을 넘어 왜곡된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한 한 사람의 열정과 의지가 현시대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체험실은 주로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나도 고고학자’, ‘독도에서 놀자’, ‘올림픽 스튜디오’, ‘어린이공방’ 등으로 나눠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놀면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전시실과 관련된 활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편 수원광교박물관은 광교 지역 개발과정에서 유물이 발견되면서 건립 추진이 시작됐으며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12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완공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44
  • 기사등록 2014-03-08 13: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양주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개최…"원패스로 원도심 정비 속도 높인다" 남양주시는 3일 시청 목민방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양주형 주택정비 ONE-PASS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관..
  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격 인터뷰 Q. 새 학년을 맞아 학교 현장을 직접 많이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A. 이번에 학교들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책상 위에서만 설계해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3.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받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보상 본격화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5호선 예타 통과로 한층 탄력받고 있는 가운데, 지장물 조사가 올 하반기 착수 예정으로 보상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시는 현재 거주 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지구 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
  4. 구리시,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구리시는 지난 4월 4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한 `2026. 벚꽃 아래,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가 시민 6,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소 흐린 날씨 예보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벚꽃 경관과 .
  5. 벚꽃처럼 피고 지는 정치 벚꽃은 매년 같은 자리에 피지만, 결코 같은 모습으로 머물지 않는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어올랐다가 미련 없이 꽃잎을 떨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새로운 잎을 틔운다. 그래서 사람들은 벚꽃을 보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순환’과 ‘겸손’을 함께 떠올린다. 요즘 정치의 모습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에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