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개학기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대책 강화 - 교통안전 등 4개분야 점검 및 단속 실시
  • 기사등록 2016-08-30 09:51: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및 단속에는 도 관련부서와 특별사법경찰단, 시·군은 물론 교육청, 경찰청, 지방식약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주요 점검대상은 도내 1천259개 초등학교 주변이다.

 

도는 학교주변 교통·유해업소·식품·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교통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내(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여부, 학교 주변 공사장의 자재 무단적치로 인한 통행로 방해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하교 시간대에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홍보 및 계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한다.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및 주변 지역에서의 신·변종 업소 불법 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해 업소 정비,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품 분야는 식중독 발생 이력업체 집중점검 및 학교급식소·매점,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여 불량 식재료 등이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옥외광고물 분야는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가로 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하여 수거, 폐기 등 현장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유해환경 및 식품안전 분야에는 특별사법경찰단과 협력해 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 청소년 보호위반 행위 등에 대한 상습·고의적인 위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국민현장관찰단 등 민간단체와 공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도 병행 하여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정훈 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은 “각 분야별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안전생활 습관화를 통해 개학기를 맞아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427
  • 기사등록 2016-08-30 09: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