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6 국제보자기포럼' 수원서 개최 - 9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원 행궁동 일원서 열려
  • 기사등록 2016-08-30 09:29: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2016 국제보자기 포럼’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보자기포럼은 한국 전통 보자기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제주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에 이어 올해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에서 개최된다.

 

‘보자기-살아있는 전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 미국, 영국, 핀란드, 네덜란드 등 10여국의 보자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전시, 한국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전문가 강연엔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 관장, 사라 오카 미국 호놀롤루 미술관 큐레이터, 제시카 헤밍스 영국 드브린미술대학 학과장 등 15명의 국내외 보자기관련 전문가가 보자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강연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포럼기간 동안 진행되는 전시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화성미술관, 행궁길 갤러리,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임아트 갤러리, 남문 로데오 갤러리 등 6개의 전시관에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5일은 휴관) 전시관에는 ‘New York Textile Study Group전’, ‘국제 줌치전’, ‘핀란드 재활용 미술 그룹전’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국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에서는 ‘보자기 만들기’, ‘한국 전통염색’을 비롯해 색실누비, 줌치, 보자기 장신구를 만들 수 있는 5개의 전통생활문화 워크숍도 3일과 4일 진행된다.

 

이정희 국제보자기포럼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전통보자기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자기를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같은날 열리는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과 연계한 국제행사롤 의미가 깊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보자기 작품의 향연을 많은 분들이 공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보자기포럼 페이스북(www.facebook.com/beyondbojag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422
  • 기사등록 2016-08-30 09: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