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제1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성료 - "포켓몬고 능가하는 게임 만들고 싶어요”
  • 기사등록 2016-08-22 10:23: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던 ‘제1회 경기 게임영재캠프’가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기관(넥슨, 카카오, 게임인재단, 서울대 게임제작 동아리)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115명의 지원자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참가자가 게임 리터러시 교육, 대형게임사 탐방, 게임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5주간 진행되는 동안 한 명의 결원도 없이 100% 출석이라는 놀라운 참여율을 보였다.

 

30명의 참가자들은 서울대 게임개발 동아리 멘토단과 함께 5명씩 6개팀을 이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까지 게임개발 전반에 직접 참여했으며, 5주차인 20일에는 자신들이 직접 완성한 게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넥슨의 강민혁 대외정책이사와 컴투스의 김주형 사업PM은 “한국 게임계의 문제점인 참신함의 부재와 인재 부족이라는 문제점의 해답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게임에 대한 열정과 기대 이상의 수준에 매우 놀랐다” 고 했으며, 자녀가 직접 만든 게임을 시연해 본 학부모 는 “아이가 게임에 몰두하는데 대해 걱정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날 최우수 작품의 영예는 김민정 멘토가 이끄는 ‘return0;팀’의 ‘Velocity’에게 돌아갔다. ‘retrun0;팀’의 팀원인 강민우 학생(안양 신기중학교 3학년)은 “이번 게임영재캠프 참가를 통해 게임개발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포켓몬go를 능가하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G-NEXT(경기도 게임산업 육성 정책) 사업의 하나인 게임영재캠프에 대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산업인 게임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게임인재 양성을 위해 게임영재캠프를 매년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340
  • 기사등록 2016-08-22 10:2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