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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16년 2회 추경안 제출 - 학교 우레탄 시설 개보수 선제 지원 등 교육 환경 개선 우선 편성
  • 기사등록 2016-08-17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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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조 9,463억 원(기정예산보다 3,092억 원 증액)을 편성하는 2016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은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61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669억 원, 기타이전수입 196억 원, 자체수입 166억 원으로 총 3,092억 원을 편성했는데, 경기도청에서 전출한 법정전입금(2015년도 정산분)은 다음연도까지 전출될 재원을 앞당겨 금회 추경에 전출하는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세입 규모가 줄어들 것을 고려해 교육 재정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세출 예산을 편성했음을 밝혔다.

 

세출의 경우 기정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유치원 누리과정 4개월분(1,641억 원)을 편성하였고, 이번 추경에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하였다.

 

유해 물질이 검출된 학교 우레탄 시설 등을 시급히 교체하기 위하여 169억원을 우선 편성하고, 노후 화장실 개선 766억 원, 냉난방 시설 개선 469억 원, 책걸상 교체 368억 원, 노후 외벽 마감재 교체 225억 원 등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1,898억 원을 편성하여 학생들의 학습 여건 개선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하였다.

 

또한, 노후 급식 기구 교체와 시설 확충에 665억 원, 학교 신설 사업비 250억 원,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11억 원 등을 편성하여 장기적 교육 여건 개선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에서 경기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상여금과 기본급 1% 인상분으로 200억 원을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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