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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화성시에서는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던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만세운동 재현이 조류인플루에자 여파로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찾아 95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등 화성시의회 의원들,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마을 주민,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찾아 23인 순국묘역 분향․헌화했다. 

또한, 화성고등학교 1학년 박성범군과 정다희양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그날의 정신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했다.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미년 3월 1일 봄날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메아리 쳤던 그날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 화성시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늘 제암리를 비롯해 화성시 도처에 있는 3.1운동 유적지에서 울려 퍼진 만세소리는 그날의 교훈을 잊자 말고, 민주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약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향남읍 제암리 순국기념관을 비롯해 송산면, 우정읍 등 화성 곳곳에서 제95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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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3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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