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지카바이러스 양성환자 발생.. 방역 강화 나서 - 광주시 만 39세 여성, 베트남 방문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 기사등록 2016-08-01 10:22: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경기도가 도내 첫 지카바이러스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등 관리를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하는 J씨(여성. 76년생)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 결과 28일 오후 5시 경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J씨는 지난 7월 1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 후 7월 15일(금) 귀국했다. 전국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로는 9번째, 경기도에서는 첫 번째 이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J씨는 베트남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7월 19일(화)부터 관절통, 근육통, 7월 23일(토)부터 발진, 소양감 증상이 발생해 7월 25일(월)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는 7월 29일(금)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정밀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가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입국 시 동행한 어머니, 남편, 자녀 3명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남경필 도지사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망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이에 따라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광주 지역 방역소독과 모기 감시, 방제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과도한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은 추가 증상 없이 완치됐다”며 “경기도는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도민들께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178
  • 기사등록 2016-08-01 10:2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