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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는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직접 예산을 편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회의를 2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위원 28명은 이승원(조원고 3) 위원장의 회의 진행으로 제안사업 43건에 대한 우선순위를 심의, 조정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제안된 사업들은 ▲금연구역 흡연감지기계 설치 ▲저소득 청소년 위생용품 보급 사업 ▲청소년 행사 어플리케이션 구축 ▲어린이 보호구역 입체도로 설치 등이다.

 

이날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로 결정된 사업은 최종 2건(조원초교 인근 방범 CCTV 설치, 장안구청 실외 흡연실 개선)으로 다음달 열릴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되어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시 예산재정과 관계자는 “청소년 제안사업들의 예산액과 채택여부를 떠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수원시 행정에 직접 참여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학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남은 일정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들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28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또래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일선 학교와 동아리 모임 등을 찾아가고 예산제안설명회를 직접 계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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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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