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시사인경제】수원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가스배관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주택 침입을 막고 범죄자 검거를 돕기 위해 주택 밀집지역과 범죄발생빈도가 높은 원룸 등의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사업으로 지동 등 수원 지역 내 2천534개소에 대한 도포를 완료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추면 형광색이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형광물질 도포지역 주변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해 침입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위한 ‘수원 여성안심안전 사업’으로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비롯해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우먼 하우스 케어 방범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체감형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0163
  • 기사등록 2016-07-29 11: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