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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 기사등록 2016-07-26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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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25일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와 군공항 이전의 조속한 추진이 진행될 때까지 125만 수원시민과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3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34명의 수원시의원이 공동발의하고 도시환경위원회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1․2,곡선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장정희 의원은 “지난 7월 11일 대통령의 대구 민․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을 접하면서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발표와 후속절차를 기다리던 수원시민과 시의회는 허탈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공항이전이 승인되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접한 소식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밀집 지역에 군공항이 있었던 수원과 대구, 광주시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로 협력해 왔다. 대구 군공항의 이전에 반대하지 않고 조속한 추진에도 공감한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와 순서가 필요하다”며 “국방부는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행하고 제일 먼저 이전 승인을 받은 수원비행장 이전사업에 대해 다음단계인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를 더 이상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수원시의회에서 의결한 결의안은 국방부와 국회로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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