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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박순영 의원 대표발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건의안' 제320회 정례회서 채택
  • 기사등록 2016-07-26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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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박순영(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건의안’이 25일 제3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되었다. 건의안은 박순영 의원을 비롯한 34명의 수원시의회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본회의장 발언대에 선 박순영 의원은 “골목상권은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 확대로 갈수록 침체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다. 특별법으로 지원받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하다”며,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점, 등록업종 제한으로 상품권 사용이 확산되지 못하고 골목상권 등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각종 혜택에서 소외된 영세한 점포들은 갈수록 매출이 떨어진다. 편향적인 정부 시책에 불만이 많다. 생계형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서민들의 삶도 활기를 띌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에서는 “관련법 개정 및 규제개혁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골목상권이 상생발전하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온누리상품권 판매 취급은행 확대 및 편리한 구매방안 강구, 온누리상품권 유통가맹점의 등록 제한 업종 강화, 상품권 판매 및 세제 혜택 등에 대한 홍보 강화로 유통 촉진 도모, 골목상권에서의 온누리상품권 유통 위한 관련법 개정 및 규제개혁, 정책 시행시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이날 박순영 의원은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건의사항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빠른 시일내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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