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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00일 맞이한 김찬영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기사등록 2016-07-22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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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지난 4월15일, 35년간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수장을 맡게 된 김찬영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김 이사장은 “현 시점이 무엇보다 시설관리공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다. 수익성 개선을 비롯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경영수지 개선 등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에 김찬영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과 앞으로의 공단 운영 방향은

 

우선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최근 우리경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을 막론하고 하루가 다르게 정보화, 분권화, 글로벌화로 변모해 가고 있고, 특히 공공분야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치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익성과 수익성이라는 상충되는 부분을 조화롭게 하면서 수익성을 도모하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원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스마트 공기업’을 모토로 주민 복리증진 및 지방재정 확충에 역할을 다할 것이며, 최고의 고객인 시민에게 참 봉사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민의 공단으로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취임 이후 최대 역점 업무는

 

최근 중앙정부가 방만한 공공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어 있는 시설관리공단도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재임기간 동안 공단을 탄탄하고 건실한 공기업으로 재도약시키는 초석을 놓아 미래가 있고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수원시민의 자랑스러운 공기업으로 만들어 가고자 6대 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운영 수익성 개선, 직원의 전문화를 통한 맞춤식 인사 관리, 나눔과 소통체계 확립, 서비스 극대화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상생적 노사관계를 통해 조직의 안정, 공단만의 향상된 브랜드 가치 창출 등이다.

 

공단의 청렴도 향상 또한 중요한 목표중 하나인데. 청렴도가 낮은 원인을 분야별로 철저히 분석해 자체 반성과 함께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시대 요구에 부응하게끔 반부패 척결 청렴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부서별 청렴표어를 선정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청렴교육 내실화, 임직원 행동강령 생활화, 상시 모니터링제 운영, 투명하고 책임 있는 민원처리, 공익신고 활성화, 민원상담관제 운영, 자율적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공단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의 발굴과 고객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장애인 고용 우시기관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듭해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중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수원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가장 먼저 시민과 소통하는 공단, 안전사고 없는 공단, 시민들 사이에서 함께 울고 웃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체육청소년과장, 공보담당관, 박물관사업소장을 거쳐 지난 2014년 제13대 팔달구청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본부장에 임명된 이후 경영사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16일 제9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수원시로부터 공영주차장, 종합운동장, 화산체육공원, 구민회관, 연화장, 역전지하상가, 자원순화센터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유일무이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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