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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 중간 평가 보고회 개최 - 상반기 전년대비 88% 관광객 증가, 307만명 방문.. 순항
  • 기사등록 2016-07-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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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시는 지난 20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 중간 평가 보고회를 열고 방문의 해 사업을 진단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제1부시장, 관련 부서장 및 시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방문의 해의 그동안의 성과, 문제점과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수원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307여만 명으로 전년 162여만 명 대비 8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관광객 700만 명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2016 수원화성 방문의해 붐 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언론과 매체를 통한 홍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 및 전국 홍보투어 등 전 부서와 산하기관이 합심하여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방문의 해 인지도는 전국민 20.8% 수원시민 71.2%로 나타났다.(2016년 4월 시정연구원 조사결과) 특히, 수원시민 인지도는 2015년 하반기 16.7%보다 월등히 향상되었다.

 

또한 정조의 사상과 철학을 재조명하고 수원화성이 갖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해 수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지난 1월 수원화성 축성 기념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정조 관련 대중 강연과 수원화성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관광객이 수원에 머물며 수원의 관광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개막주간행사를 시작으로 열린음악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 경기수원항공과학전과 지난 6월 수원 K-POP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 축제를 개최했다. 국내외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들 축제와 수원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는 수원을 방문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거뒀고, 관광호텔, 홈스테이 등 숙박시설의 정비개선, 정류장 외국어 표기 등 교통시설물 정비, 음식점 메뉴판 정비와 외국인 주문서비스 앱 구축 등 관광인프라와 환대체계 부문에서도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개선 정책을 진행했다.

 

하지만 수원화성 근처에 환전소가 없어 불편하다는 점, 공방거리의 체험과 행궁동 골목투어가 관광필수코스에 많지 않다는 점, 생태교통 마을의 활용 필요성 등은 미비점 및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화성열차, 헬륨기구, 자전거택시 등 신개념 탈거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수원국제음악제와 재즈페스티벌 등 음악 애호가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수준 높은 음악공연과 전국 각지의 관광, 축제, 특산물을 한곳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유랑미랑 팔도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를 선보이는데 이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행궁까지 220년 전 정조대왕이 행했을 능행차를 완편으로 재현할 예정이어서 관광객이나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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