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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23일 무대에 올려 - 이 시대의 드문 청춘, 총각들이 수원에 온다!
  • 기사등록 2016-07-2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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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인경제】수원문화재단(대표 김승국)은 오는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중국과 일본에서의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끈끈한 공감대로 업그레이드 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무대에 올린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경기 침체, 취업난 등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꿈을 위해 야채가게를 생각하는 대장 태성과 잘나갔던 회사원이지만 양심선언으로 회사를 그만두며 야채가게를 돕는 민석, 어려운 가정형편에 할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지환, 꿈을 찾아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윤민, 그리고 제주도 출신의 막내 철진까지 우리 시대 청춘을 대변하고 있다.

 

각자의 사정과 어려움으로 방황하지만 열정과 꿈으로 이겨내는 청춘들의 군상을 김혜성 작곡가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초연 연출을 맡았던 김한길 연출이 재합류하여 청춘의 생생하고 아삭함을 경쾌하게 표현해냈다.

 

대장인 이태성 역에는 연극<장수상회>, 뮤지컬<로기수>, 영화 <대배우>, <워킹걸>의 박정표가 캐스팅 되었고, 야채가게를 이끌어가고 있는 엘리트 대기업 과장 출신 박민석 역에는 뮤지컬<미오 프라텔로>, <태양왕>, <미아 파밀리아>, <광화문 연가2>의 이승현이 캐스팅 되어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흡입력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밝은 성격으로 총각네의 분위기 메이커인 버클리 경영대 출신 청년 최윤민 역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난쟁이들>, <인 더 하이츠>, <젊음의 행진>, <알타보이즈> 등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전역산, 아픈 할머니 병환으로 낮에는 야채가게에서 일하고 밤에는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생계형 차도남 손지환 역에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사운드 오브 뮤직>, <두 도시 이야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손유동이 캐스팅 되었다.

 

젊음의 한 순간도 아까운 열혈 청춘, 제주도 진짜 사나이 총각네 막내인 박철진 역에는 뮤지컬<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러브레터>의 신예 김현진이 캐스팅 되어 막내의 발랄함과 패기 있는 모습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극의 웃음과 완성도를 책임질 멀티녀 역으로 차정화, 허은미가 캐스팅 되어 강력한 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복권기금 사업인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520석의 객석 문화 나눔을 진행하여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뜻을 더한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를 통해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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