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일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2016.6.30.)’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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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시한 경기도교육과정은 국가에서 고시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해석·재구성하여 경기교육의 핵심가치인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수준의 교육과정이다.
경기도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총론과 각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론은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각론은 총 27개의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의 편성과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총론에는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4.16 교육체제의 정책과제인‘학생이 행복한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학교교육과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론에는 교과별 핵심역량 및 포괄적 핵심질문을 구체화하여 학생중심의 창의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과정의 고시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총론 22명, 각론 110명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6년 4월까지 총 4회의 공청회를 거쳐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고시한 경기도교육과정은 2017학년도에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되며, 순차적으로 2020년 중3과 고3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고시되는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 책자를 인쇄하여 보급하고 교사 및 관리자 대상 연수를 실시하여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상욱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과정은 경기도만의 빛깔을 담은 교육자치의 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편성·운영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