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9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앞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행사장 입구에서 오산시민연대가 공천 논란에 항의 집회를 열었으며, 차지호 위원장의 해명에도 시민들은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오산시민연대 회원들의 현수막 시위
이날 집회는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행사장 앞에서 진행됐다. 오산시민연대 회원들은 “낙하산 공천 NO, 시민 선택 YES”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공정 경선을 촉구하며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현장에서는 “오산시민 열받는다, 공정경선 보장하라”는 구호가 이어졌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공식 일정 장소 앞에서 벌어진 집회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오산지역위원장과 인터뷰중인 오산시민연대 회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지역위원장은 SNS를 통해 “밀실 공천이 아니며 공정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냉담했다. 일부 시민들은 “설명만으로 신뢰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신중론도 이어졌다.
특히 시민단체 회원들이 직접 입장을 요구하자 차 위원장은 “유튜브에 입장을 올렸으니 구독해 확인하면 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는 “책임 있는 해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반발이 확산됐다.
이번 논란은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정치권의 소통 방식에 대한 시민 불신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공천 결과와 추가 대응에 따라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